아이랑 조리원은 아기들에게 잘 갖춰진 환경과 친절하신 선생님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조리원 선택에 있어서 다른 고민은 없었던거 같아요. 입실하는 날부터 아이의 건강상태부터 꼼꼼하게 살펴 주시고 엄마의 건강과 무엇보다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마음 편하게 잘 쉴 수 있었어요. 항상 아가는 걱정 말라며 잘 돌볼테니 엄마 건강만 생각하고 회복하라는 말씀에 너무 감사했고 아가는 걱정되는 부분이 전혀 없을 정도로 밥도 잘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 모습에 저 또한 몸 회복에만 신경쓸 수 있었던거 같아요.입실 첫날에는 남편 식사도 같이 나와 함께 맛있는 만찬을 즐길 수 있었고 앞으로 남편 식사는 추가 금액이 있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맛이었어요~ 산모의 식사도 매번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영양 부분에 정말 신경을 많이쓰셨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고 한끼 한끼 먹을때마다 건강해지는 기분에 모유수유하는 엄마로서 아이에게도 건강한 영양이 전해질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했어요 ^^저녁식사가 끝나면 복도에 따뜻한 호박죽.검은깨죽등 산모의 건강에 좋은 죽을 따뜻하게 준비해 주셔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어서 밤에 가끔 출출할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^^요일별로 정해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조리원에 있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우리아가를 위해 작은 것부터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 뜻깊었던 것 같아요.매일매일 세탁해주시는 빨래들도 서랍장에 예쁘게 정리해 주셔서 편하고 깨끗하게 옷을 갈아 입을 수 있었어요~마사지는 수기 마사지. 고주파 마사지가 있었는데 저는 수기 마사지를 선택했어요~산전에 마사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는데 한번 받고도 붓기가 많이 빠져서 분만 후 마사지 선택은 고민이 안됐어요~  아! 산후 마사지도 무료로 2번 해주셨는데 정말 코끼리 같았던 다리 다시 돌려주셨어요ㅋㅋ나중에 고주파도 받아 보았는데 고주파 마사지도 효과가 엄청 나더라구요~  그래서 동생에게는 고주파를 적극 추천했어요~무엇보다 친절하시고 붓기가 있는 부분들을 잘 체크해주셔서 엄마가 원하는 부분들을 섬세하게 마사지 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효과도 잘 보고 몸무게도 많이 빼고 퇴소할 수 있었어요~일주일에 한번씩 의사 선생님께서 방문하셔서 소아과 진단으로 아가 건강을 더욱 꼼꼼히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설명도 해 주셨어요 ~ 초보 엄마로서는 너무 감사드리는 부분이었어요!남편이 가장 맘에 들어했던 넓은 주차공간 ~ 치킨을 좋아했던 남편에게 필수였던 치킨집! 마트~편의점~  시설들이 한 건물에 모여있어 필요하거나 먹고싶은 음식이 생각났을때는 너무 편리하게 잘 이용했던 기억이나요 ^^ 그리고 요가실에 있었던 안마기도 너무 좋았데요! ^^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도 있었어요. 부원장님께서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셨는데 어찌나 감동이었는지 ^^ 우리 꿈이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라디오에 나오다니~ ㅋㅋㅋ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주시고 생각해주시는 부원장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^^ 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^^